일라이 릴리(LLY) 비만치료제에 대한 소견
전 세계적으로 비만은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2021년 기준으로 성인 남성의 42%, 여성의 46%가 비만으로 분류되어 있고 이 수치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만을 해결하는 방법은 내 몸에 맞는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지만 이것으로 해결하기에는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항상 연초가 되면 붐비는 헬스장이 몇 달 못 가서 포기하는 모습,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한다고 다짐하며 폭식하는 모습은 바로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비칩니다.
이런 비만을 획기적으로 해결해 준다는 치료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라이 릴리 헬스케어 주식입니다.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라이 릴리는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에 25억 달러를 투자하여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공장은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착공하여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라이 주가
연기준으로 그래프를 부면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구의 수명은 늘어나고 비만인구도 같이 상승한다고 보면 이런 주식도 장기투자 하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매분기 실적으로 인해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라이릴리의 경쟁자인 노보노디스크의 추격도 만만치 않으니깐요
노보노디스크
노보노 디스크의 연기준으로 그래프를 보면 그래도 일라이릴리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최근 트럼프의 영향으로 미국 주식이 아닌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의 주가가 약해지는 건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까지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일라이 릴리는 생산 능력 확대와 신약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AI, 양자컴퓨터만큼은 아니겠지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지속적으로 강세라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비만으로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약에서 나중에 일반화가 되면 미용의 기술로 넘어가 마음껏 먹고 약으로 치료하는 날이 오겠죠.
마치 사고로 인해 성형수술을 하던 기술이 이제는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수술로 바뀌었듯이 비만도 그 범주로 바뀔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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